울산 정관암 제7회 차‧ 시‧ 락의 밤 산사음악회 개최

울산 정관암 제7회 차‧ 시‧ 락의 밤 산사음악회 개최

2023년 04월 17일 by jeungam

    울산 정관암 제7회 차‧ 시‧ 락의 밤 산사음악회 개최 목차

울산 정관사-차시락의-밤

울산 정관암 제7회 차락의 밤 개최

울산 정관암(주지 대활)이 차와 시, 음악이 함께하는 제 7회 차시락의 밤을 개최했다.

48일 대웅전 앞마당에 차려진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날 차시락의 밤 행사는 진달래 꽃길 걷기, 화전놀이, 떡매치기, 전통차 맛보기, 저녁공양, 울산 연주인상 시상, 주지스님 인사 및 내빈소개,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차시락의 밤 행사는 신록이 짙어가는 산사의 진달래 꽃길을 걷고 절 마당에 차려진 장마당에서 떡메를 치고, 그 떡으로 화전놀이를 즐기고 저녁공양을 마친 후 시작됐다.

이날   락의 밤 행사는 정관암 대활스님, 정토사 덕진스님, 벽선암 혜진스님, 이순걸 울주군수, 서범수 국회의원, 김영철 울주의회의장, 서진길 울산예총고문, 울산불교신도회 이영수신도회장, 이병호 직전회장, 이국세 정관암신도회장, 울주 연주인상운영위원회, 울산불교문인협회, 울산다원, 경담문학, 시민 및 불자들이 참석했다.

최기삼-전자올겐연주자-울산연주인의 상-수상
최기삼 전자올겐연주자가 울산연주인의상을 수상했다.

울산연주인의 상에 최기삼 전자 올겐연주가 수상

정관암   락의 밤 행사에서 제7회 울산연주인의 상은 최기삼 전자 올겐연주가가 수상했다.

최기삼 전자올겐 연주가는 수상소감으로 전자올겐 연주에 정열을 쏟았던 숱한 날들도 오늘만큼은 아릿하고 즐거운 추억이다. 이 상을 받은 연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울산 대중음악발전에 작은 돌다리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밝혔다.

정관암 주지 대활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날들을 돌아보면 코로나 19가 그간 우리의 삶을 너무 힘들게 했지만 이제 우리의 일상도 코로나 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조촐한 행사지만 잠시라도 일상의 고민을 훌훌 털어버리는 힐링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롯공주 전유진등 출연 흥겨운 한마당 연출

이순걸 울주군수는 축사에서 “7회를 맞이하는 정관암 '··락의 밤'은 문화예술을 아끼는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소중한 행사로 여겨지고 있다특히 기량이 뛰어나지만 소외받기 쉬운 연주인을 매년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고요하고 아늑한 산사에서 자연의 소리와 어울리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훌륭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치하했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정관암 차시락의 밤은 많은 분들께 위로와 감동,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락의 밤'이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정관암의 맑고 청명한 기운으로 세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번뇌를 벗어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치유의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락의 밤 공연에는 드러머 김민동의 드럼연주, 마술공연, 박선혜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으며 트롯공주 전유진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트롯공주-전유진-공연모습
트롯공주 전유진이 공연하고 있다.
박선혜-색소폰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