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약사정사 생전예수재 자비나눔 및 마가스님 초청법회

진주 약사정사 생전예수재 자비나눔 및 마가스님 초청법회

진주 약사정사(주지 진여)가 생전예수재에 동참한 불자들과 함께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3월 19일 약사정사 2층 대법당에서 열린 이날 법회는 약사정사 진여스님, 사)자비명상이사장 고성 옥천사 마가스님, 무상사 근해스님, 길상사 지원스님, 보명암 원정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경상국립대 연화회 지도법사 김용진교수, 한국선비문화원 최구식원장, 진주시복지재단 박성장 사무총장, 도리원 천영란 원장, 법화회 정한숙신도회장, 약사정사신도회 ,연화회 하동현회장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진주시 복지재단에 백미 100포 전달

 

법문에 앞서 약사정사 진여스님은 진주시복지재단 박성장 사무총장에게 예수재 동참 신도분들과 함께 마련한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자비의 쌀은 진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여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예수재를 봉행하면서 예수재의 진정한 의미와 해법을 찾고자 마가스님께 부탁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살 것인가 하는 법문을 듣고자 초청했다” 며 “부처님 말씀에 선지식을 만나기 어렵다고 하였는데 큰스님을 모시고 큰 법회를 하게 된 것은 큰 복을 지어 놓은 것 갔다” 고 말했다.

 

국립경상대 연화회지도법사 김용진교수는 축사에서 “약사정사 진여스님은 경상국립대학교 불교학생회 지역불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연화회 불교학생회 창립에 밑받침이 되어 주신분이다” 며 “새벽마다 법화경독송 수행을 하시는 중에도 매년 자비나눔을 실천하시는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성 옥천사 주지 마가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마가스님, 불자들에게 실천행 당부

옥천사 마가스님은 법문을 통해 “음력과 양력의 차이에서 3년에 한번 돌아오는 보너스같은 윤달은 그동안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살아왔지만 자신을 위해서 자기에게 주는 선물을 주는 윤달이다” 며 “내 인생에 꽃이 필 수 있도록 마음을 내고 꽃 공양을 올려서 기분도 좋고 아름다운 염원을 담아서 실천행을 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어 “내안의 팔만사천가지의 분별심은 수행실천과 타인과의 관계설정으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의 작은 아바타이다” 며 “절에서 삼천 배 보다 더 큰 의미가 가족과 자식에게 존경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가 우리가 살아 가야 할 지침이다. 나와 함께 있는 그 분을 부처 대우 해 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가스님은 세곳의 절을 가야하는 이유로 간절, 친절, 미고사(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절을 꼽고 “수행과 바램도 간절하게 부처님 대하듯 간절하게 해야 한다, 내면의 자성과 부처님이 개합이 되도록 해야한다. 미고사 마지막 절은 가정 집안에 세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한숙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수재를 맞이하여 자비나눔과 마가스님의 좋은 법문으로 감사함과 보람을 느낀다” 며 “우리들의 가슴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고 열심히 수행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온 보문행보살은 “인터넷으로 새벽기도에 동참해왔는데 스님의 모습이 마치 친정엄마 같고 관세음보살님 같아 편안한 마음이 생겼다” 며 “생전에 처음으로 내려놓고 자신을 돌이켜보니 참 많은 변화가 있고 자존감이 생겨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동현 경상국립대 연화회회장은 국립 경상대학교 불교동아리 탄생의 발판을 마련해 주신 진여스님과 도리원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회복지요양원 도리원 천영란원장 포교기금 전달

사회복지요양원 도리원 천영란원장은 포교활성화 기금 100만원을 경상국립대학 불교학생회 연화회 하동현회장에게 전달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진주 약사정사 주지 진여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약사정사 진여스님은 진주시복지재단 박성장 사무총장에게 예수재 동참 신도분들과 함께 마련한 백미&nbsp; 10kg 100 포를 전달했다

 

사회복지요양원 도리원 천영란원장은 포교활성화 기금 100만원을 경상국립대학 불교학생회 연화회 하동현회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