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여래사 동봉 스님 장학금 13,500,000원 기탁

진주 여래사 동봉 스님 진주교육지원청에 전달

진주 여래사 주지 동봉 스님이 진주지역 45개 중고교에서 1명씩 모두 45명의 학생에게 각 30만원씩 1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봉스님은 3월 16일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을 방문해 장학금 13,500,000원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동봉 스님은 1999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 중고생 20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진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진주 관내 전 중고등학교 45개 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명씩을 추천받아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진주 관내 45교 전 중·고등학교에 30만원씩 전달

동봉 스님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심인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심어주고, 사찰 수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신도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낙도 어린이 지원, 진주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기부 등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스님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봉스님은 40여년을 한결같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펼쳐오면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몸소 실천해 지난 2013년에는 국민추천 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008년에는 제8회 진주시민상을, 올해 2월에는 진주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