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행복을 붓다 복지관 무료국수나눔 봉사활동

사랑으로 행복을 붓다 복지관 무료국수나눔 봉사활동

내년부터 매주 1회 진행예정

이웃에 사랑을 베풀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설립된 ‘사랑으로 행복을 붓다 복지관(관장 김경은)’과 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가 시민들을 위한 무료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월 9일 사랑으로 행복을 붓다 복지관 옆 마당에서 열린 이번 국수나눔 봉사활동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사태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 첫날인 이날 국수나눔에는 인근 직장인, 지역 어르신 등 200여명의 시민들이 복지관에서 제공한 국수로 점심식사를 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천지사 현진스님, 익산 태봉사 법진스님, 이재현 나누우리 봉사단장, 탑밴드 봉사단, 한문화국제협회 봉사단이 동참했다.

한문화국제협회 나눔봉사단이 함께 진행

직장 동료들과 복지관을 찾은 한 직장인은 “물가가 너무 올라 점심식사 비용도 큰 부담이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국수나눔을 한다고 해서 동료들과 함께 찾았다” 며 “맛도 떨어지지 않고 봉사자들도 친절해 부담없이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정식개관을 앞둔 붓다복지관과 한문화국제협회는 11월과 12월 격주로 무료국수, 동지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주1회 국수무료나눔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붓다복지관 설립을 주관하고 있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이태원참사로 인해 큰 충격에 빠진 시민을 위로하고 이웃들의 아픔을 보살핀다는 의미를 가지고 무료국수나눔봉사활동을 열게됐다” 며 “붓다 복지관의 정식개관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으로 행복을 붓다 복지관이 주최하고 나누우리 봉사단, 탑밴드 봉사단, 한문화국제협회 봉사단, (사)장엄, 마이산 탑사, 태고종 전북종무원, 사)재백, 전북문화관광연구소의 후원과 한문화국제협회주관으로 진행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