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 위한 나눔활동

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 위한 나눔활동

2022년 05월 12일 by jeungam

    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 위한 나눔활동 목차

전주교도소-교정연합회-백설기-나눔

전주교도소 교정협, 수용자들 위한 나눔활동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진성스님)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사랑의 백설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전주 교도소교정협의회는 53일 전주교도소(소장 박삼재)1,300명분의 사랑의 백설기 떡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성스님을 비롯해 불교위원장 현진스님(전주 천지사), 이재현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 교정협의회원들과 박삼재 소장을 비롯한 전주교도소 관계자, 마이산 탑사 탑밴드 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백설기와 음료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수용자들이 힘든 수형 생활에 용기를 주고 선한 마음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처님 오신날 맞아 사랑의 백설기 1,300인분 전달

진성스님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정상적인 법회를 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작은 정성이라도 수용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전체 수용자들을 위해 백설기를 준비했다수용자들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이해하고 자신의 죄업을 참회하며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과 탑밴드 봉사단은 이날 전주소년원에 120명분의 떡과 음료수를 전달했으며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관장 이혜성) 엠마뉴엘쉼터, 천사의집, 소년원 어머니회(김도은 위원장)에 각각 후원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재현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장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나누우리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떡과 후원금을 전달하게됐다전주 소년원의 청소년들이 순간의 실수를 참회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정상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년원 등 청소년 기관에도 떡과 음료. 후원금 제공

박삼재 전주교도소장은 평소에도 수용자들을 위해 마음써주시는 스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수용자들을 위해 백설기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마음을 담아 전해주신 백설기는 수용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큰 힘이 되어 사회에 복귀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코로나 19로 힘들고 지친 수용자들을 위한 복지를 우선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수용자들을 위한 나눔을 끝없이 고운 마음으로 앞장서고 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전주교도소-교정연합회-떡-음료수나눔
전주교도소 교졍협의회-진성스님
전주교도소-불교분과-백설기나눔

전주교도소-간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