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불교대학 31기 졸업식 개최

이리불교대학 31기 졸업식 개최

1월 16일 졸업생 15명 배출

익산지역 유일의 신도전문 교육기관인 이리불교대학(학장 덕림. 관음사주지)이 31기 졸업식를 봉행했다.

1월 16일 익산 관음사 3층 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정권윤 불자 등 15명의 불자들이 1년과정의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장과 ‘부동’의 신도품계를 수지했다.

한층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졸업생과 송동기 부학장, 이택회 익산불교신도연합회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졸업식은 삼귀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시상, 학장식사, 축사, 졸업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졸업학인에 대한 시상도 이어져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상에는 정권윤 불자, 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상에는 권민호 불자, 학장 상에는 고순자, 정양례, 유현상 불자, 익산사암연합회장상에는 조창례, 허복주 불자등이 수상했다.

덕림스님은 졸업식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불교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나가 펼치기 바란다” 며 “불퇴전의 용맹심으로 정진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동기 부학장은 “지난 1년간 공부한 마음을 가다듬어 불교에 대한 바른 믿음과 실천행을 체득하여 진실된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불자가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을 가진 졸업생들은 후학 양성을 위해 이리불교대학 후학양성기금을 학장 덕림스님에게 전달했다.

이리 불교대학은 지난 1991년 설립된 이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익산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불자들을 배출해왔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이리불교대학 졸업식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는 덕림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