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전북불교대학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11월 8일 사단법인 부처님 세상 법인 봉헌 선포

1988년 설립돼 지역불자들의 신행활동을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불교대학이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

전북불교대학(학장 도원스님. 김제 청운사 주지)는 11월 8일 전주 완산불교회관 4층 큰 법당에서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법인 봉헌 선포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사)부처님 세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리이타의 보살의 삶을 선양하고 불교의 대중화, 수행화, 생활화를 목적으로 불교의 저변확대를 위한 포교사업, 전통불교문화체험사업, 생활불교지원 실천사업, 수행방법 정립을 위한 연구사업, 기타 수익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초대 이사장 도원스님은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의 출범과 함께 결속력이 약한 지역의 불교세를 극복하기위해 투철한 신심과 원력을 바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상호 전북불교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이사와 박정규 감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지난 28년간 약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재가불자 교육기관이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도원스님이 법인설립인가장을 봉헌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