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선율과 함께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

가야금 선율과 함께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

2015년 08월 12일 by jeungam

    가야금 선율과 함께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 목차

가야금 선율과 함께하는 법주사 템플스테이
산사여행 랄라라 – 법주사 템플스테이 가야금 선율에 취하다.

 삼복 더위에도 불구하고 가야금 연주자들이 산사를 찾아 정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 출신의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씨를 비롯한 문하생 7명은 8월3일부터 12일까지 법주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가야금 공부는 물론 예불과 명상으로 마음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법주사에 머무는 동안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 청소년부에 참석한 중고등 학생들에게 정성 담긴 음악회도 마련하여 참여한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청주가 낳은 젊은 국악인 송정언씨는 “학생들이 천년 고찰에 머물며 우리 음악을 연습 하고, 마음 수련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진심으로 고맙고, 더운 날씨에도 불만 없이 임해준 제자들이 자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다.

템플스테이에 참석하여 연주를 들은 캐나다 출신 외국인 참가자 에이미(Amy, 37세)도 “매우 감동적인 연주였다.  한국 음악이 슬프다고 들었지만 가까이 들어보니 편안하고 신선했다. 어린 소녀들이 전통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며 극찬했다. 

법주사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사찰 체험의 공간을 넘어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장소로, 종교를 초월한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고자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앞으로도 전통사찰에서 여가선용 및 문화 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해 템플스테이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지역 사회에 기여 하는 법주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법주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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