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자비의 온정' 전달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자비의 온정' 전달

2013년 11월 20일 by jeungam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자비의 온정' 전달 목차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자비의 온정' 전달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자비의 온정' 전달

지역노인에게 쌀 2000kg

 

기상청의 예보에 의하면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무심코 흘러가는 말이지만 추운 겨울을 걱정해야하는 취약 계층은 한숨이 절로 나는 소식이다.

 

최근 호남지역의 사찰에서 이런 독거노인을 비롯한 차상위계층을 위한 자비의 온정이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지원장 혜월)은 지난 14일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비의 쌀’을 서구지역 농성1동, 양3동, 유덕동, 광천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2000kg의 자비의 쌀은 정부지원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미지원자나 독거어른들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도회 김희남 고문은 “처음에는 매년 김치를 담가 700~800세대에 전달했으나, 최근 몇 해 전 부터는 신도들이 ‘자비의 쌀’을 마련해 지금까지 8,000kg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은 지난 1988년 개원이래 매년 2회씩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자비의 쌀 이외에도 매년 결손가정의 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