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명사초청법회 호응 높아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호응 높아

2013년 08월 02일 by jeungam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호응 높아 목차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진화스님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호응 높아

 

광주 무등산 증심사(주지 연광)는 지난 7월 22일 취백루에서 강남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을 강사로 명사초청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서 진화스님은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자’라는 주제를 통해 불교신앙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말했다.

 

봉은사 주지 이후 첫 외부강연을 한 진화 스님은 “사람들은 죽기 직전에야 그동안 발버둥 쳤던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며, “진정한 자신의 것이란, 평생에 했던 공부와 남에게 배풀면 살아온 삶이 진정한 자신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수처작주(隨處作主)가 곧 그대로 입처개진(立處皆眞)이라는 말처럼, 어는 곳에서나 주인으로 살면 그곳이 바로 극락이며, 삶을 주체적·창의적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회에는 진화스님, 연광스님, 지용현 광주전남신도회장, 강기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300여명의 대중이 참여했다.

 

증심사는 이날 진화스님 강연에 이어 8월 30일 진오스님(구미 대둔사 주지), 9월 28일 도일스님(송광사 율원장), 10월 19일 김혜옥(방송인), 11월 각묵스님(초기불전 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해 법회를 진행한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