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11월 2일부터 3일간 단풍축제 개최

백양사 11월 2일부터 3일간 단풍축제 개최

2012년 10월 22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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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11월 2일부터 3일간 단풍축제 개최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남 백양사에서 오는 11월 2일~4일까지 백양단풍축제가 개최된다.

 

행사는 2일~3일 장성지역민이 참여하는 단풍축제에 이어 3일~4일 백양사 경내에서 열리는 ‘2012 야단법석 쌍계루의 추야몽’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3일 영산대재를 시작으로 서옹스님 사진전, 국화전시회, 전통공예전시회를 비롯해 4일 산사음악회에 이르러 절정을 이룬다.

 

특히 3일 열리는 영산대재에는 극락보전에 모셔진 괘불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고 영산재를 올리는 의식이 봉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10월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돼 색이 붉고 고운 단풍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장성을 찾아 오색 아기단풍의 향연을 함께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양사는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이 고운 애기단풍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선명하고 빛깔이 고운 단풍으로 널리 알려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가을 단풍과 산행을 즐기는 단풍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