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 봉행

완주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 봉행

2011년 04월 21일 by jeungam

    완주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 봉행 목차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

완주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 봉행
범죄피해자 가족동참, 범죄없는 세상 발원

전북 완주 송광사(주지 도영)는 4월 16과 17일 첫 수확한 햇 차를 미륵부처님께 올리는 미륵불 다례재를 봉행했다.

‘중생들이 미륵십선을 행할 때 비로소 부처가 되어 도솔천으로부터 사바세계에 오신다는 미륵사상에 따라 정성스레 덖은 차를 헌공하며 미륵십선행을 할 것을 발원한다’는 미륵삼부경의 가르침에 따라 정성스레 덖은 차를 미륵부처님전에 공양했다.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

송광사 대휘스님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차를 공양올리는 것보다는 송광사 대중들이 직접 덖은 햇 차를 공양 올리는 것이 한층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차를 덖는 체험에 참가한 범죄 피해자 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

송광사 미륵불 다례재에는 전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홍종길)와 범죄피해자 가족30여명이 참가해 직접 차를 덖고 차를 올리는 체험을 통해 범죄없는 세상을 미륵부처님전에 발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주 범죄예방센터 황연주 간사는 “범죄 피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가족들이 이번 다례재에 동참함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안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