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선원사, 35사단 충경부대에서 자장면 봉사 목차
지난 3월 27일 자장면을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남원 선원사는 운천스님과 선원사 자원봉사단장 김인술 단장, 윤평호 남원신행단체 연합회장 등 자원봉사단들이 전주 향토사단인 35사단 충경부대를 찾아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마침 신병교육을 위해 갓 입대한 훈련병들이 입소해 있어서 자장면을 간식으로 제공했습니다.
▲ 35사단 호국충경사 법당의 모습입니다.
▲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기 위해 선원사 자원봉사단 여러분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열악한 시설이지만 부대가 곧 이전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설을 추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부대측에서 임시로 취사장을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 전날 준비한 채소들을 볶아 내고 있습니다. 볶은 채소들은 자장과 함께 다시 볶아 자장이 완성됩니다.
채소를 볶는 분의 손은 남원에서 신홍원이라는 중국음식점을 하고 계신 곡인서씨 입니다.
▲ 전날 이리 준비한 반죽을 면을 뽑는 기계로 뽑아내십니다.
면을 뽑는 분은 곡인서씨 부인 증옥향씨 입니다.
▲ 미리 준비해 놓은 면과 자장 단무지입니다. 미리 준비를 해놓아야 병사들이 나오면 즉시 자장면을 줄수 있습니다.
▲ 드디어 배식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훈련병들이 먹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병 교육대에서 5주간의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들은 계급도 없고 이름과 번호 모자에는 중대표시만 되어 있더군요. 신병훈련중에 외부에서 들어와 자장면을 먹는것은 대단히 드문일이라고 하더군요. 군대에도 자장면이 가끔 나오지만 불어서 늦게오는 병사들은 맛없는 자장면을 먹어야 하는데 즉석에서 면을 삶아주니 게눈감추듯 먹습니다.
▲ 훈련병들 배식이 끝나고 잠시 틈을 내서 봉사자들도 자장면을 먹어 줍니다.
▲ 기관병들 차례입니다.
선원사 주지 운천스님께서 직접 배식을 하고 계십니다.
▲ 오늘 자장면을 만드는데 일등공신은 곡인서, 증옥향 부부입니다.
모두 대만 화교분들입니다. 아버지가 대만국적을 가지고 있어 남원에서 태어났지만 대만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원에서 신홍원이라는 중국음식점을 경영하고 계신데 한달에 2번 쉬는데 한번을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고 잇다고 합니다. 지난 태안 기름유출사고때에는 자장면 1,000 그릇을 만들어 자원봉사자들에게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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