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일본 지진 긴급재난구호 팀 파견

조계종 일본 지진 긴급재난구호 팀 파견
500명규모, 긴급구호기금 1억원 전달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지진해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불교계 각 종단에서 애도문을 발표하고 위로를 전하는것과 함께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사회부장 혜경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본 지진해일 재난구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15일 중 긴급 구호활동팀 선발대를 현장에 파견하여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대로 향후 연인원 500여명 수준의 재난 복구를 위한 현장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계종은 긴급 구호 기금 1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며, 전국 사찰 및 불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구호금품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일본 지진해일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 불교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지원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각 사찰별로 조속한 피해복구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교계 행사시에는 추모묵념을 시행하는 한편 사찰별 추모 분위기 조성 및 종교행사 이외의 대외 행사 자제하고 3월 19(토) 전국 사찰 동시 추모 타종 행사와 모금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