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참가하고 산사체험도 하고 일석이조 템플스테이

축제도 참가하고 산사체험도 하고 일석이조 템플스테이

2010년 06월 24일 by jeungam

    축제도 참가하고 산사체험도 하고 일석이조 템플스테이 목차

숭림사 템플스테이

블루베리축제도 참가하고 산사체험도 하고 일석이조 템플스테이

익산지역의 천년고찰 숭림사가 지역축제인 블루베리축제와 연계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익산시 웅포면 소재 숭림사(주지 지광)는 6월 19~20일 인근 장수마을로 알려져 있는 송천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와 연계한 '블루베리축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숭림사 템플스테이 발우공양

올해 처음으로 템플스테이 지정사찰로 지정된 숭림사와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블루베리 축제의 개최지인 송천마을은 숭림사와 인접한 아랫마을이어서 축제 관람객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템플스테이를 개최해 도시와 농촌의 이해증진과 사찰과 지역민들간의 공생관계를 모색하는것은 물론 시골의 푸근한 정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불교문화인 참선과 발우공양, 다도, 사찰예절 습의, 스님과의 대화 등의 사찰문화 체험을 비롯해 블루베리 수확체험, 음료시음, 블루베리 케익만들기, 문화예술공연,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짜여진 숭림사 템플스테이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30여명의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숭림사 블로베리 템플스테이

숭림사 주지 지광스님은 “축제를 주최하는 지역민과 사찰이 서로 협력하고 공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올해 첫 시행하는 템플스테이인 만큼 미숙한 점을 보완해서 알찬 산사문화체험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수유동에서 딸과 함께 참가했다는 신찬비(44세)씨는 “평소에 남을 위한 희생이나 배려가 부족한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생활을 하지 않았나 하고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