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륨을 낮춰주세요 제발..... 목차
달콤한 3일 연휴의 마지막.
비오는 휴일. 비오는 휴일의 늦잠을 새벽부터 깨우는 당신들 너무 하십니다.
규정된 선거운동기간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당신들의 이름 석자 각인시켜야 하는 고충 이해 못하는바 아니지만 당신들이 우리들의 달콤한 휴식을 뺏어갈 권리는 없습니다.
제발 유세차량의 확성기 볼륨 좀 낮춰주세요!
이번만은 밀어 달라는 당신들!
지금 기분같아서는 구렁텅이로 밀어 버리고 싶습니다.
무작정 믿어 달라는 당신들!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선거때만 굽실거리는 당신들을 어찌 믿을수 있습니까?
아이들 교육을 맡겨달라는 당신들!
학교 수업중에 시끄럽게 떠드는 당신들을 어떨게 믿고 아이들의 장래를 어떻게 맡길수 있습니까?
옛 말에 목소리 큰 놈 무서운거 없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당신들의 정책과 인격을 잘 나타내셨으면 이 시점에 큰소리로 이름 석자 알릴 필요도 없지 않겠습니까?
지금 당장 볼륨을 낮추세요. 이제는 당신들 이름 듣기도 싫습니다.
로고송 팔아먹은 작곡자 가수님들 당신들 노래 이제 식상합니다.
후보자님들~
지금 당장 인도의 유세차량에서 내려오세요. 당신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인도가 아닙니다.
법질서를 지키는 선량들이 되어 주세요.
우리가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이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