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이주 노동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개최

선운사 이주 노동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개최

2010년 05월 10일 by jeungam

    선운사 이주 노동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개최 목차

선운사 이주 노동자 템플스테이

 

전북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5월1일~2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광주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가 마련한 이번 선운사 이주노동자 템플스테이는 네팔과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참여해 예불, 참선, 명상,도솔암 포행 등 불교의 수행법을 체험하고 연등을 직접 만들며 연등에 담긴 의미 등 부처님 오신날과 관련된 풍습을 이해하는 한편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판소리 배우고 따라해보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먼 타국서 비록 몸은 힘들더라도 건강을 항상 잘 챙기고 뜻 깊은 불교문화 체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선운사 방문 기념으로 다포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선운사는 천왕문앞의 극락교가 노후되고 콘크리트로 제작되어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5월 4일 전통양식의 새로운 극락교 건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선운사 이주 노동자 템플스테이

               △ 이주 노동자들이 선운사에서 불교문화체험을 하며 연꽃등을 만들고 있다.

선운사 이주 노동자 템플스테이

               △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에 판소리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선운사 이주 노동자 템플스테이

               △ 이른 아침 도솔암으로 포행을 위해 선운사를 나서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

               △ 선운사 템플스테이를 마친 참가자들이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으로부터 다포등 기념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