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 갑룡장학회,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마이산 탑사 갑룡장학회 이사상 진성스님이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장학금 일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마이산 탑사 갑룡장학회,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사)붓다봉사단 사랑의 저금통 100개 전달

진성스님, ‘청소년 인재 육성에 도움되기 기원’

전춘성 군수, ‘불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 마이산 탑사 회주)가 진안지역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 전주 천지사 봉사단,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은 동전 저금통 100개를 모아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6월 26일 진안군청(군수 전춘성)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진안사랑장학회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에는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 정원스님, 전주 천지사 주지 현진 스님과 진성문도회 대련, 정진, 마정, 정륜 스님, 정아 전법사와 전춘성 진안군수, (사)붓다봉사단 이재현 단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동전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는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2021년 진안사랑장학회(이사장 전춘성)와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 총 50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기로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진성스님은 “마이산 탑사 갑룡장학회는 국내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장학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며 “작은 동전 한잎이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에 동전 저금통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불자들이 모은 동전저금통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것이라는 확신으로 지속적으로 인재육성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사랑 장학재단 이사장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약 1억 3천만원정도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제도가 마련돼 있다” 며 “진성스님을 비롯한 불자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붓다봉사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마이산 탑사 돌탑을 조성한 이갑룡 처사의 뜻을 이어 진안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생각을 전달하는 자리이다” 며 “모든 분들이 오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 사회의 동량이 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붓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모은 사랑의 동전 저금통을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전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돈을 모아 동전 저금통모금에 앞장선 김무영 어린이와 강태윤 어린이에게 착한 어린이 선행 표창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강태윤(전주 여울초 2) 어린이는 “일주일 용돈 4천원중 천원은 아픈 사람을 위해 저금하고 동전을 모아 저금해왔다” 며 “내가 모은 동전저금통으로 표창패까지 받게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는 갑룡장학회는 1994년 시작해 30년간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우수 자원봉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진안인재사랑재단과 2021년부터 5년 협약을 맺어 4년간 4천만원을 전달하고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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