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와 광주불교계,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진행

광주불교연합회와 광주불교계,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진행

2023년 04월 04일 by jeungam

    광주불교연합회와 광주불교계,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진행 목차

광주불교연합회와 광주불교계,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진행
‘3월 26일 오전 8시 30분 문빈정사 앞’
‘떡과 홍보 유인물 배포’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는 광주지역 불교단체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물 절약을 실천’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지난 3월 26일(일) 무등산 입구 문빈정사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스님을 비롯해 회원사찰 주지 20여 명과 이범식 신도회장, 이정신 광주시청불자회장을 비롯해 각 구청 불자회, 포교사단광주전남지역단,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설기떡(1,000명분)과 물 절약 홍보유인물을 나눠주며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25일 현재 광주시의 식수원인 동복댐은 저수율은 18.93%, 주암댐은 본댐과 조절지댐의 평균 저수율이 21.1%를 기록하고 있고, 광주는 1973년 이후 두번째로 적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활속 물절약 실천방법으로 수도밸브 수압저감,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빨랫감 한번에 세탁하기, 양번기 수조 필밸브 조절 및 물병넣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등을 홍보했다.


도성스님은 인사말에서 “2년이 넘은 가뭄으로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의 물절약 실천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되니 우리 스스로부터 적극적인 실천을 해야합니다”라고 물절약 실천을 강조했다.


2년 가까이 큰 비가 오지 않았던 광주와 인근 지역은 현재 시민들의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고갈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25일 30mm의 단비가 내렸던 광주와 전남지역이지만 오랜 가뭄으로 인해 식수원 고갈 위기를 극복하기엔 미미한 수준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물 절약 생활방식은 식수원을 최대 40%까지 절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날 무등산을 등반하는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무등산 정화활동을 펼쳤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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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불교연합회스님들과 불교단체회원들이 무등산입구에서 물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주불교단체-물절약-캠페인
광주 무등산입구에서 진행된 물절약캠페인에 나선 광주불교연합회스님들과 불교댠체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