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봉사 삼존불 개금점안법회

밀양 삼봉사가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를 회향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밀양 삼봉사 삼존불 개금점안법회 봉행

 

밀양 삼봉사가 대웅전 삼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밀양 삼봉사(주지 녹원 스님.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는 6월 15일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개불불사 점안법회는 극락사 해진스님의 집전과 포항 대성사 회주 운붕대종사를 증명법사로 불교전통의식에 따라 봉행됐다.

 

점안의식에 이어 진행된 법회는 명종, 명고 5타,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육법공양, 발원문, 봉행사, 청법가, 법어, 축사, 감사장전달, 사홍서원, 폐회,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삼봉사 신도들의 육법공양에 이어 삼봉사 신도회 정경선 거사가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거룩하신 불보살님의 가피로 금일 삼봉사 삼존불 개금불사 점안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 모두가 지극한 신심과 원력행으로 세간의 복락을 성취하고 국경에는 중도 실상의 도리를 체득하여 우리의 지극한 복락 증득하시기를 발원했다.

 

이어 정현규불자, 정경상불자, 이상복불자, 유소희불자, 한지창불자, 황정민불자, 정금순불자등 삼존불 개금불사에 공로가 큰 불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삼봉사 주지 녹원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삼봉사 삼존불 개금불사 점안법회를 통해 동참한 인연공덕으로 종도들은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희망과 감동을 주는 종단으로 그 위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며 “이러한 모습은 만 중생의 복전이 되어 불교중흥을 이루어내는 근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 대성사 회주 운붕스님은 법어를 통해 “인생에는 거미같이 함정을 치고 기다리거나 개미처럼 부지런하지만 나눌 줄 모르거나 꿀벌처럼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고 모아서 결국은 그 많은 돈을 사회를 위해서 환원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며 “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고 능이 참을 줄 알면 스스로가 편안해진다는 것을 알고 정진하기 바란다”고 설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마음의 안식처이며 깨달음으로 향하는 안내자이신 부처님의 눈이 열리는 순간, 모두의 마음의 문도 활짝 열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히 깃드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홍 밀양시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삼존불 개금불사 점안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정진하여 우리들의 지친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고 행복한 세상이 다가오기를 기원하며 우리 모두 불교의 화합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삼봉사 주지 녹원스님, 포항 대성사 회주 운붕대종사, 약도암 락현스님, 쌍봉암 진여스님, 약사포교원 상운스님, 지장사 무안스님, 진불사 무봉스님, 도솔사 덕산스님, 반야사 해인스님, 관음사 원공스님, 국불사 무천스님, 혜명사 혜선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의장, 민귀옥 삼랑진읍장 및 불자들이 참석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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