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룡사 우담바라합창단 정기연주회개최

창원 구룡사 우담바라합창단 정기연주회개최

6월 15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제

 

통도사 창원포교당 구룡사(주지 무성스님) 우담바라 합창단이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6월 15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정기 연주회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는 주제로 찬불가, 불교무용, 난타장구를 선보였다. 또 퓨전 국악팀 ’가이야‘의 공연과 BTN불교TV 남성중창단이 찬조출연해 이날 음악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우담바라합창단은 추현철 지휘자와 임태린 피아노 연주자의 반주에 맞춰 풍경소리, 부처님의 진리길, 마음고요등의 찬불가를 연주했다. 또 우담바라합창단의 난타 장구 탑돌이, 몰라몰라, 귀의하는 마음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퓨전국악팀 음악대륙 ‘ 가이야’는 in-joy, Beatles, 장타령을 연주하며 참석한 관객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겼다. 이밖에 무용인 손선옥의 나무대성인로왕보살공연과 무용인 고선애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공연이 이어졌다.

 

찬조출연한 BTN불교TV 남성중창단은 보살의 원력, 땅에서 넘어진자 등 찬불가와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다.

 

통도사 창원 포교당 주지 무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찬불가는 음악으로써 부처님을 예경하고 찬탄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음성공양을 통한 불교 포교의 한 방편이다” 며 “구룡사 우담바라합창단의 음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예술로 승화시킨 법음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지혜와 자비를 온누리에 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영숙 우담바라합창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정기연주회의 주제인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진정한 사랑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며 “부처님의 자비와 공감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안아주고, 기쁨을 나누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 구룡사 우다바라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찬불가, 찬불동요, 찬불가곡, 찬불가요, 찬불 트롯트 등 다양한 장르의 찬불가를 배우며 음성공양을 통한 전법활동에 나서고 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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