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원사 천성산 산신재 봉행

양산 내원사 천성산 산신재 봉행

단오절 맞아 국태민안과 생태환경 보전 발원

 

양산 내원사(주지 지도스님)가 단오절인 6월 10일 국태민안과 생태환경 보전을 발원하는 산신재를 봉행했다.

 

내원사 사부대중은 6월 10일 천성산 정상인 원효봉에서 천성산과 화엄벌 일대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산신재를 봉행하고 지역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지도스님은 “천성산 산신재를 통해 우리가 천성산을 지키고 보호하고 많은 시민들과 전국의 사람들이 천성산을 찾아 힐링이 되는 곳이 되기를 발원하면서 산신재를 지내왔다” 며 “해맞이 행사를 위해 조성한 광장으로 천성산과 화엄벌 일대의 자연환경 파괴가 가속화 되고 있는 등 한번 훼손된 자연은 되돌릴 수 없기에 지금 잘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원사는 자연파괴와 각종 개발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천성산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단오절에 맞춰 선원대중과 산신재를 봉행하고 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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