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붕 서경보스님의 탄신 110주년 및 원적 28주기 추모대법회 봉행

일붕 서경보스님의 탄신 110주년 및 원적 28주기 추모대법회 봉행

팔공총림 방장 의현스님 등 참석

 

세계법왕 일붕 서경보스님의 탄신 110주년 및 원적 28주기 추모대법회가 봉행됐다.

 

세계법왕 일붕문도중앙회(문장 혜운스님)는 6월 14일 의령 봉황대 일붕사에서 세계법왕 일붕존자님 탄신110주년 및 원적28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일붕존자님 원적28주기 추모다례에 이어 봉행된 탄신110주년 기념 및 원적28주기 추모대법회는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헌화 및 헌다, 행적소개,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회 문장 인사말, 봉행사, 청법가, 법어, 격려사, 축사, 추모시 낭독, 추모사, 공로패전달, 내빈소개 및 화환소개, 공지사항, 사홍서원, 법보대전 참관,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법왕 일붕문도중앙회 문장 혜운스님(일붕사 회주)은 인사말을 통해 “봉황대 일붕사는 일붕 존자님께서 생전에 자주 오셔서 기도했던 일붕 존자님의 성지도량으로 2018년에 일붕 존자님 법보대전을 개관하고 일붕 존자님 유품 보관하고 있다” 며 “일붕 존자님의 흔적과 사상을 후손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제자의 한 사람으로써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법왕일봉문도중앙회 회장 정림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존자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부도탑과 기념관인 법보대전이 있는 일붕사를 일봉존자님의 사상이 유지되도록 모든 제자들과 함께 세계적인 성지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방장 의현스님은 법어를 통해 “일붕존자님이 사바세계에 계실적 보여준 법광은 천강에 비친 달과 같고 우주법계를 비춘 광명은 만고불변의 무량광불이었다” 며 “존자님이 인연작법을 다한지 오래됐지만 그 법력은 불자들과 문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했다.

 

대한불교종정협의회 회장 월인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일붕존자는 생전에 불교 발전을 위하여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불교를 포교 했기에 불모지인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 불교가 포교 됐다” 며 “현대불교사에 일붕 존자님 같은 대성인이 나왔다는 것은 세계불교계의 큰 영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대한불교종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청봉스님은 축사를 통해 “일봉 존자님은 근대 불교사의 성인이며 한국불교는 물론 세계불교사에 획을 그으신 큰스님 이었다”고 회고하며 “세계불교법왕청을 설립하시고 초대법왕을 역임하다 열반에 드셨지만 그 뒤를 이어가지 못한 후학들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천강 세계법왕일봉문도중앙회 명예회장 천강스님, 세계법왕일붕문도중앙총재 동봉스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일붕평화대상에 내장사 대우스님 수상

이날 법회에서 월인스님과 배경화 이사장등 일붕문도회 발전에 수고한 스님들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일붕평화대상에는 승려시인으로 유명한 내장사 회주 대우스님이 수상했다. 이어 대우스님은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위해 불보살의 서원으로 살아있는 님은 우리의 꿈과 희망이다”는 추모시를 낭독했다. 이어 혜명스님등 일붕문도회 지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봉행됐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187

일붕 서경보스님 탄신 110주년 및 원적 28주기 추모대법회 봉행 - 현대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