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교황청 승가회 최고 지도자 모임개최

세계불교교황청 승가회 최고 지도자 모임개최

6월 7일 포항 대성사

총재 운붕스님, 회장 대봉스님 추대

 

세계불교교황청(교황청장 석능인 스님)이 6월 7일 포항 대성사에서 세계불교교황청 승가회 최고 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세계불교교황청장 석능인스님이 임시의장을 맡고 인연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국내외 종단 대표자 소개 및 인사, 격려사, 회의진행, 사홍서원,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황청장 석능인스님은 각 종단대표자 스님을 소개하고 “불교계의 화합을 위한 첫 걸음에 동참해준 각 종단 최고 지도사 스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며 “회의에서 소신껏 발표를 해주길 바라고 편안한 마음으로 회의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불교교황청 대법황 향덕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불교교황청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도자로서 중생구제와 침체되어 가는 불교위상을 더 높혀 세계적인 불교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성사주지 운붕스님이 총재, 문경 백봉사 주지 대봉스님이 회장에 추대됐고 간사엔 운봉스님, 스리랑카 망갈라스님과 네팔 템바스님이 대변인에 지명됐다.

 

소속종단의 단합과 정보교류를 위해 3개월마다 모임을 갖기로 하고 차기 모임은 9월경 언양 도선사에서 열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중 국내 수륙재 및 국제보살계를 봉행하고 12월 23일 대구 인터불교호텔에서 국제 보살계와 세계불교교황청 총회 및 송년의밤을 개최하기로 했다.

 

해외행사로는 9월 14일 대만 광덕사의 국제 공승재에 동참하고 10월 23일에는 괌 캘리포니아 대학 명예박사학위 연수와 12월 4일에는 불교국가 8개국 200여명의 고승이 참가하는 룸비니 세계불교도대회 대승황추대식에 동참하기로 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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