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양사 함월산 산신다례재 봉행

울산 백양사 함월산 산신다례재 봉행

울산시 발전과 시민의 안녕 기원

 

울산 백양사가 함월산 산신 다례재를 봉행했다.

 

울산 백양사(주지 지선스님)와 울산 지역 다회 다인들이 함께 울산의 주산인 함월산 산신에 차를 올리며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4월 24일 울산BBS 김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산신다례재는 명종 5타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차 발원문 낭독, 육법공양, 헌다례, 헌공 축원, 내빈축사, 주지스님인사, 공지사항, 사홍서원, 회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함월산 산신다례재에 참석한 울산지역의 다인들은 울산 태화문화차인연합회 정옥례 회장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차인들이 올리는 찻잔마다 한 맛으로 통일되어 울산광역시의 무궁한 발전과 울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권옥희 백양사 다회 회장, 정옥례 울산태화문화차인연합회장, 조미강 울산불교선다회장 등 울산지역의 다인들은 백양사 대웅전과 산신전에 향, 등, 차, 꽃, 과일, 쌀의 여섯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과 울산 태화문화차인연합회 회원들의 헌다례가 이어졌다.

 

백양사 주지 지선스님은 직접 지은 헌시를 낭독하며 울산 태화문화차인연합회 회원 모두가 신심과 원력, 하심과 자비심으로 저마다 마음의 연꽃을 활짝 피워서 다선일여(茶禪一如)의 법향(法香)이 온누리에 가득 퍼져 나가기를 기원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