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륵본찰 금산사, 미륵강탄재 및 미륵십선계 수계법회 봉행 목차
미륵본찰 금산사, 미륵강탄재 및 미륵십선계 수계법회 봉행
성보박물관 상량식 봉행
미륵신앙의 본찰 조계종17교구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스님)가 제1258주년 미륵강탄재 및 미륵십선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5월 1일 금산사 미륵전 앞 마당에 마련된 특별법단에서 봉행된 미륵강탄재는 전북무형문화재 18호 전북영산작법보존회 혜정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범패와 다게작법, 천수바라작법, 사다라니작법 등 불교 전통의식으로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 주지 일원스님, 부주지 원혜스님, 차기 주지후보 화평스님, 망해사 주지 우림스님, 포교국장 응묵스님, 천고사 주지 우경스님을 비롯한 17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동문회장을 비롯한 불자 500여명이 동참했다.
금산사는 진표율사가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거대한 미륵불을 만든 후 혜공왕 2년(766)에 연못을 참숯으로 메우고 미륵전을 건립한 5월 1일을 미륵강탄일로 정하고 매년 미륵강탄재를 봉행해왔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미륵강탄재에 동참한 불자들이 알게 모르게 지은 죄업을 참회하고 보시와 계행, 자비심으로 수행 정진해 미륵부처님이 상주하고 있는 도솔천에 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륵강탄재 후에는 금산사 방등계단에서 전계아사리 금산사 조실 금산도영 대종사, 유나 월강일원 스님, 제환스님의 인례로 미륵십선계 수계법회가 봉행됐다.
수계제자들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성현들의 가르침을 청하는 청성에 이어 전계사를 청하는 청사에 의해 법단에 등단한 금산도영대종사는 미륵십선계목을 상세하게 설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눈, 귀, 코, 입, 몸과 마음 단속을 잘해야 한다” 며 “ 몸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항상 청정하고 바르게 살아감으로써 다른 사람들한테 감화를 주고 칭찬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수계제자들은 참회진언과 함께 연비의식을 진행하며 온 세상의 생명들이 생사에서 해탈하여 평등과 평화, 행복과 안락이 늘 함께하는 세상이 되기를 발원했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스님들과 불자들은 공사중인 금산사 성보박물관부지로 이동해 상량식을 봉행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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