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불교진흥원 제8회 가야문화진흥학술대회 개최

가야불교진흥원 제8회 가야문화진흥학술대회 개최

2023년 06월 21일 by jeungam

    가야불교진흥원 제8회 가야문화진흥학술대회 개최 목차

가야불교진흥원_학술대회

가야불교진흥원 제8회 가야문화진흥학술대회 개최

 

가야역사와 문화 불교에 관심을 가진 스님들로 구성돼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선양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은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 여여정사 주지)이 제 8회 가야문화진흥학술대회를 개최했다.

 

611일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가야문화진흥학술대회는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여여정사 도명스님, 바라밀선원 인해스님, 불인사 송산스님, 은하사 혜진스님, 부은사 지원스님,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민수 가락종친회장, 복기대 인하대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과 다른 독특한 문화를 향유한 문화강국 가야를 말할 때 가야불교를 제외하고 말하기 어렵다. 가야문화 진흥을 위한 학술대회가 해를 거듭해옴에 따라 가야와 인도의 교류 가능성은 물론 가야불교의 역사성은 더욱 선명해졌다아직 드러나지 않은 가야문화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마음으로 연구하고 탐색해나가고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신선한 연구와 토론들이 가야문화의 복원을 한걸음 앞당기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복기대 교수의 ‘헝클어진 가야사 등 주제발표

이날 학술대회는 복기대 인하대학교 대학원 융합고고학전공 교수가 헝클어진 가야사라는 기조발제에 이어 SATI INSTITUTE 수석연구원 붓다빠라스님을 좌장으로 건국대 김명록 교수의 허왕옥은 만들어진 설화인가: 가야불교와 관련해서주제발표와 이동주 동아대교수의 토론, 동의대 문광희교수의 곳갈. 가야와 불교주제발표와 통도사 승가대학 인해스님의 토론, 가야불교연구소 지원스님의 수로왕과 가야불교의 시작에 관한 고찰주제발표와 김용준 고려대 교수의 토론에 이어 발표자와 논평자가 모두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복기대 - ‘헝클어진 가야사’ - 주제발표

복기대 인하대학교교수는 헝클어진 가야사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가야사를 혼란스럽게 하는 원인을 6가지로 정리하고 헝클어지고 접혀진 것은 어느 정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복교수는 △ 『삼국유사를 참고하면 가야사의 기본이 성립된다. 가야와 임나를 구분해야 한다. 원삼국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 자연환경과 교역이라는 측면을 고려해보자. 발해사를 복원한 유득공이나 김육불의 경험을 참고하여 가야사를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가야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자와 논평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