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봉행 목차
군산사암연합회, 불기 2567년 연등축제 봉행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군산 신도심에서 제등행렬
군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연. 상주사 주지)가 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 참뜻을 되새기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를 봉행했다.
5월 14일 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린 연등축제는 식전행사로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전북영산작법보존회장 영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다게작법과 천수바라의식에 이어 막을 올렸다.
방송인 박은주의 사회와 혜윤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봉축법요식은 개회,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국기에 대한 경례, 장학금 전달, 대회사, 봉축인사말, 청법가, 법어, 축사, 축가, 점등선언, 제등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은적사 회주 성우스님, 태고종 전북종무부원장 연수스님, 동국사 주지 재안스님,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 등 지역스님들과 강임준 군산시장, 박정희 도의원, 송미숙, 김영자 시의원. 김의겸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은 금강중학교 3학년 최주원 학생등 지역 청소년 5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도연스님은 이어 대회사에서 “국태민안과 세계평화, 조국평화통일이 속히 이뤄지기를 발원한다.”며 “불교의 목적은 연기법을 성취하고 자아를 완성하는 데 있고 전법과 포교가 불교의 생명인 만큼 사부대중에 적극 전법활동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우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면 극락이고 자비가 없으면 지옥이다” 며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세상을 달라질 것이므로 부처님 가르침의 의미를 바로알고 지혜의 등불과 자비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은 연수스님이 대독한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 중도의 가르침을 되새겨 반목과 불신이 사라지고 화합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며 “이분법적 분별심을 버리고 중도의 길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 김의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연등축제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동국사 최영미 불자가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목과 갈등,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심각한 경제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일깨워주길 발원했다.
법요식을 마친 불자들은 각종 장엄등과 연등을 들고 군산 신도심을 행진하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 뜻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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