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인사 원당암, 혜암당 성관대종사 103주년 탄신다례재 봉행 목차
해인사 원당암, 혜암당 성관대종사 103주년 탄신다례재 봉행
원각스님, “산중이 화합하고 문중이 화합해서 정진하자” 강조
조계종 10대 종정과 해인사 6대 방장을 역임한 혜암당 성관대종사 탄신 103주년 다례재가 해인사 원당암에서 봉행됐다.
5월 11일 해인사 원당암 선불당에서 봉행된 탄신 103주년 다례재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과 혜암 문도회장 성법스님을 비롯한 해인사 대중스님들과 문도스님들이 참석했다.
참석대중들은 혜암대종사의 영전에 육법공양을 올리고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의 헌향, 대중 삼배가 이어졌다.
참석대중은 혜암대종사의 육성법문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평소 스님께서 강조하신 가르침을 되새기는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은 혜암대종사 탄신103주년에 즈음한 법문을 통해 “스님께서는 모든 일에는 이치가 있고 이치에 맞게 행동하고 수행해야 한다고 항상 가르침을 주시며 늘 대중과 함께 정진하고 수행하시며 지도해주시곤 했다” 며 “남해 용문사, 하동 칠불사등에서 정진하면서도 후학들에게 늘 참선 공부를 강조하셨고 제방의 선지식들을 찾아 인천 용화사, 통도사 극락암등에서 치열하게 공부하셨다”고 회고했다.
스님은 또 “재가불자들도 열심히 수행해 도의 삶을 살고 부처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장조하셨다” 며 “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산중이 화합하고 문중이 화합해서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혜암문도회장 성법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큰스님께서는 항상 관세음보살과 같은 자비심을 가지고 수행해라, 항상 인욕정진하는 수행을 하라, 항상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가진 수행자가 돼라고 당부하셨다” 며 “큰 스님 가르침을 잊지말고 큰스님과 같은 훌륭한 수행자가 되자”고 말했다.
다례재에 앞서 대중스님들은 혜암스님의 수행처인 원당암 미소굴을 참배하고 ;공부하다 죽어라‘는 스님의 가르침이 새겨진 죽비탑을 돌며 스님의 수행정신을 되새겼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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