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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실상사, 지리산생명평화한마당 개최
남원 실상사(주지 승묵)는 6월25일 실상사 일원에서 지리산생명평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실상사 주지 승묵스님과 전진택목사의 안내로 지리산 둘레길 걷기로 시작된 지리산생명평화한마당은 생명평화기도단의 기도회, 가수 한보리와 함양 기타동아리 '어울림', 구례 '소소한 밴드'등이 출연하는 문화마당, 이야기 마당의 순으로 진행됐다.
‘6월, 지리산에서 생명평화를 말한다’주제
지리산권의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불교의 성직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지리산 종교연대 주관으로 열린 생명평화기도회는 30타 범종타종, 지리산생명평화한마당을 여는 마음 낭송, 생명평화 명상노래, 4대종단 공동기도문 합송, 생명평화 명상 노래, 6월 지리산, 생명평화의 다짐, 생명평화 둥근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문화마당에 이어 박태갑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사무처장의 '지리산, 한몸 한생명 통합문화권', 이환문 전 지리산댐대책위 정책위원장이 지리산운동의 역사와 과제, 임현택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장이 지리산권의 변화를 위한 작은 실험들, 진현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기획정보팀장이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필요성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지리산 사회, 새로운 백년을 기다리며 협치와 통합모색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은 “지리산 운동의 또 다른 이름이 생명평화운동인데, 이 운동이 계속 깊어지고 지속되어지려면 그 중심에 진리의 담론, 생명평화의 담론을 생산하는 광장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고 생명평화운동에서 이야기마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리산 생명평화 한마당은 지리산종교연대를 중심으로 2000년부터 한국전쟁 전후 좌우대립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함께 해왔으며,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했던 2010년부터는 6월 25일을 전후로 전쟁으로 죽어간 영령들을 위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지구촌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리산생명평화기도회’를 열어왔다. 지리산종교연대는 2003년 지리산권의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불교의 성직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으며, 종교간 대화와 지역사회 갈등을 풀어가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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