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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림선원 후불 목탱화 점안식 및 닫집 조성불사 회향
김해 동림선원(주지 신공)이 대법당 후불과 신중 목탱화 점안식 및 닫집 조성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3월 25일 동림선원 3층 대법당에서 봉행된 이날 점안식은 통도사 반야암 지안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불교전통방식에 의해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동림선원 신공스님, 증명법사 지안스님, 통도사 종회의원 표충사 진각스님, 해남사 혜원스님, 용궁사 정무스님, 부석사 비로암 지웅스님, 쿠무다 주석스님, 자광스님 외 스님들과, 홍태용 김해시장부인, 김정호 김해시위원장, 진영호 자치회회장, 신중목탱화 강상원 불모, 서명식 채색불모, 김정행심 신도회장 및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삼신불과 관음 지장 문수 보현 4대보살과 10대제자, 사천왕 조성
이날 점안된 동림선원 후불 삼신불 목조 탱화는 법신 보신 화신 삼신불을 주불로 관음 지장 문수 보현 4대보살과 10대제자, 사천왕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신중 목탱화는 예적명왕을 중심으로 팔부신중으로 조성됐다.
2018년 계약 후 나무 건조에만 1년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목조탱화 기본 초그림은 조해종 불모, 조각은 수진 목조각원 강상원 불모가 담당했다. 채색 작업은 가람불교미술원 대표 서명식 불모가 6개월에 걸쳐 완성했고 닫집불사 조성은 연리지 불교공예사 이남형 선생이 1년여의 작업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지안스님은 증명법어를 통해 “불사란 꽃밭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아 꽃밭에 씨를 뿌려 마음속의 심지를 굳건히 심고 좋은 기운으로 좋은 일과 착한 행위를 많이 해야 한다” 며 “뜻깊은 점안식 회향불사라는 부처님 복전에 씨를 뿌린 인연공덕으로 모두 성불할수 있도록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처님법을 배우고 수행하며 봉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도량이될 것
신공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동림선원에서 5년의 긴 시간동안 사부대중과 함께 대작불사를 회향하는 후불탱화조성과 닫집조성불사를 마무리하며 동참해주신 불자들에게 감사하다” 며.“이 불사를 시작하면서 삼천일기도를 들어가 현재 2차기도 중에 있다. 모든 불사는 좋은 인연과 기도로 이루어짐을 이 불사를 통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위해서는 한마음으로 원력을 쌓고 기도의 힘으로 성취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여러 불자들도 가지기 바란다” 며 “도심포교도량 동림선원은 부처님법을 함께 배우고 수행하며 봉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도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은 축사에서 “원력과 신심이 가득하여 동림선원 곳곳마다 정성이 가득하여 불사가 원만성취된 것 같고 불사 모습이 부러움의 대상이며 모델로 마음에 담아간다”고 불사의 원만성취를 축하했다.
해남사 혜원스님도 “매 순간 감동 받을 때마다 다시 젊음을 찾은 것처럼 오늘 회향 법회 날 정진하는 마음, 수행하는 마음, 더불어 한마음으로 열심히 수행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불모중창단은 음성공양을 올리며 동림선원 불사의 회향을 축하했다.
한편, 2018년 5월 문을 연 동림선원은 개원전부터 3천일 기도를 입재해 현재 2천일 기도회향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삼존불 및 26불 점안법회, 2020년 목조원불 500불 봉안 법회, 2021년 범종 금고를 봉안했다.
2020년 김해최조의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인 동림불교대학을 개설해 기초교리과정과 전문과정을 운영중에 있다. 또 동림선림원 기본과정과 전문과정 등 다양한 문화강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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