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쌍봉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진안 쌍봉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과 쌍봉사 섬김봉사단이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3월 18일 진행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에는 쌍봉사 섬김자원봉사단 15명의 봉사자가 동참해 무 생채, 냉이 국, 멸치 꽈리고추 조림으로 구성된 밑반찬 꾸러미를 만들었다.

진안지역의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가구, 독거어르신, 80세 이상의 어르신들 51가구에 제공된 밑반찬은 쌍봉사 봉사단의 추천, 마을 이장이나 부녀회의 추천을 받은 가정에 직접 배달됐다.

직접 자택 방문해 어르신 안부살펴

쌍봉사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진행되며 완성된 밑반찬은 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자택을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진안 쌍봉사 섬김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은 진안 지역의 어르신들이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정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상위 계층, 8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우리 모두가 함께 어르신들의 곁에 있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말고 봉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밑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쌍봉사 보경스님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며 “혼자 사는 집이라 매일 음식을 만들어 먹기가 힘들었데 이렇게 다양한 밑반찬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안 쌍봉사와 보경스님은 ‘찾아가는 마을밥상’, 어려운 이웃돕기 자비의 쌀 나눔, 사랑의 집짓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진안 마이산탑사와 쌍봉사 공양미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

 

진안 쌍봉사, 지역 어르신들 위해 밑반찬 나눔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