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교구 선운사 주지후보에 경우스님 단독 입후보

24교구 선운사 주지후보에 경우스님 단독 입후보

2월 13일 산중총회서 당선 확정

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경우스님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계종 제24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일묵)는 2월 1일~3일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진행했다. 마감결과 현 주지 경우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따라 경우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친 뒤 2월 13일 오후1시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리는 산중총회를 통해 당선이 확정된다.

조계종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본사 주지 후보로 단독입후보할 경우 투표 절차 없이 산중총회 개회와 함께 당선을 확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은 경우스님은 선운사에서 태허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5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89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한편, 경우 스님은 태허 스님을 은사로 1985년 입산해 같은 해 범어사 지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89년 범어사 지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만일사 주지, 장경사 주지, 총무원 사서국장·호법국장·감사국장·사서실장을거쳐 14대, 15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선운사주지를 맡아오다 이번에 3번째 연임을 하게됐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계종 24교구 선운사 20대주지 경우스님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