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고종 전북종무원·마이산탑사 35사단 수계법회 봉행 목차
코로나 앤데믹 이후 처음
코로나 사태이후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종교활동이 중지됐던 군 법당이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과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은 2월 12일 육군 35사단 호국 충경사를 방문해 수계법회 및 위문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는 진성스님, 천지사 주지 현진스님, 호국 충경사 각담스님, 이재현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장, 최주연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장, 오혁재 35사단장, 35사단 장병과 봉사자등 400여명이 동참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봉행된 이날 수계법회에서 진성스님은 장병들에게 삼귀의계와 오계를 설하고 수계제자를 대표한 정준식, 권용삼, 고혁서 병사와 김태우, 이재건, 신유준, 홍성혁 훈련병에게 수계첩을 전달했다.
진성스님은 이어 “계는 악을 없애고 선을 권하는 근본이며 범부를 벗어나 성인이 되는 씨앗이댜” 며 “자신과 용기를 가지고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 하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혁재 사단장은 “오늘 수계법회를 마련해주신 진성스님과 봉사단원들에게 장병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며 “이런 법석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사상을 느낄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계를 받은 정준식 일병은 “수계법회를 통해 남은 군생활동안 계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며 “남은 군생활동안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바람 위문공연으로 모처럼 활기 되찾아
이어 특설무대에서는 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펼쳐졌다. (사)전북문화관광연구소 남상준 교수 사회로 신세대 트로트 가수 해수의 공연, 밸리댄스 팀 ‘나니야’ 댄스동아리 팀 ‘러쉬’ ‘나인틴’이 출연해 장병들과 신바람나는 시간을 즐겼다. 또 다양한 장기를 가진 장병들이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장기를 자랑했다.
진안자원봉사센터와 붓다봉사단 푸짐한 간식제공
이날 마이산탑사 붓다 봉사단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법회에 참석한 장병들을 위해 홍삼찐빵, 피자, 그림커피, 떡볶이, 어묵, 음료수를 제공했다.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 이재현 단장은 “35사단 장병들의 건강과 슬기로운 군생활을 위해서 마이산 탑사 붓다봉사단이 동참했다” 며 “장병들이 수계법회와 위문공연을 통해 건강한 군 생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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