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정법사, 삼귀의· 오계 수계법회 봉행

마산 정법사, 삼귀의· 오계 수계법회 봉행

통도사 마산중앙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가 삼귀의계, 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12월 10일 정법사 2층 만불보전에서 봉행된 이날 수계법회는 정문스님을 전계아사리, 광우스님을 갈마아사리, 정본스님을 교수 아사리로 모시고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날 수계법회는 개식, 거향찬, 대비주, 청성, 청사, 개도, 삼귀의, 오계, 참회, 연비, 삼귀의, 오계 선계상, 발원, 회향, 계첩수여, 회향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계사 덕문스님은 “사람에게는 계를 잘 지키는 사람과 계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며 “보시를 하면 많은 공덕이 따르지만 부처님께 보시하면 무량이 공덕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여법한 수계법회를 통해 삼귀의와 오계를 지님으로서 계체가 형성되고 생활에 큰 변화가 있어 삶도 풍요롭고 행복하다며 열심히 정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그동안 수계법회를 불교대학 위주로 진행해 오던 것을 여법하게 하고자 확대하게 됐다” 며 “선량한 마음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나쁜 일은 멀어지고 선량한 일이 머물도록 하기 위함이 수계를 받는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계법회에는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 전계아사리 덕문스님, 교수아사리 정문스님과 송정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 안미옥 신도회장, 신도 및 수계제자들이 참석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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