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날 맞아 군부대 위문

정읍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날 맞아 군부대 위문

코로나19 상황 호전되면 서로 교류와 협력 힘쓰기로 의견 나눠

정읍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원. 내장사 주지)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5월 4일 육군 이순신여단(여단장 김진규 대령)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읍불교사암연합회 총무 정토사 주지 일묵스님과 권태정 군법사, 김진규 여단장과 백현우 인사장교 등이 참석했다.

김진규 여단장은 “위문품을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그동안 중단됐던 종교활동을 재개할 것이다.” 며 “현재의 위축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삭막해진 개인주의적 인간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종교활동은 적극 권할 분야라 생각한다. 참가자들에게 인센티브 적용을 검토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일묵스님은 “종교활동이 빨리 재개되기를 바란다. 불교 법회에서는 요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명상과 요가도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며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여단장님의 관심과 지원 구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정읍불교사암연합회도 군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고 심리적 평안을 돕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교구 본사인 선운사에 템플스테이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장병들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권하고 싶다. 군부대가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품은 쇠머리찰떡과 꿀떡 각 20kg, 바나나 4상자, 참외 5상자이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