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전북종무원, 지역 군부대 위문

태고종 전북종무원, 지역 군부대 위문

전국 유일 스님이름을 보유 백용성 부대 방문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마이산 탑사 주지)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는 5월 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방위에 힘쓰고 있는 진안대대(대대장 원상석)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치고 장병들을 위로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와 차단되는 생활속에서 지역 방위활동과 코로나 19 방역활동에 힘써온 군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의 커피와 홍삼찐빵 나눔,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단장 이재현)의 떡볶이 나눔에 이어 다양한 간식과 음료가 제공됐다.

댄스 팀 ' 왔썹 ' 과  'A-YO는 신바람나는 댄스공연으로 장병들을 즐겁게 했다.

오랜만에 부대를 방문한 외부인들의 간식과 댄스 팀 '왔썹'과 'A-YO'는 신바람나는 댄스공연으로 자리에 참석한 장병들을 열광케 했다.

진안자원봉사센터, 다양한 공연과 커피와 떡볶이등 간식제공

이어 포상휴가 걸린 장병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각 중대를 대표해 장기대회에 참석한 장병들의 다양한 장기가 펼쳐졌다.

행사를 준비한 진성스님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고 방역활동에 앞장서온 장병들이 자랑스럽다” 며 “안전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원상석 부대장은 “우리 부대 모든 장병은 이번 위문으로 사기가 매우 진작 됐다” 며 “대대 모든 장병은 지역민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운동 33인중인 한분인 백용성스님의 이름에서 유래한 백용성부대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진안대대는 그동안 코로나 19 방역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댄스팀의 공연에 환호하는 장병들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떡볶이와 음료, 커피, 찐빵등 간식을 제공했다.

봉사단이 준비한 간식을 즐기고 있는 장병들

 

장기자랑에서 입상한 장병들을 시상하는 진성스님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군 부대에 모처럼만에 위문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