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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물관 여름 박물관 이야기 개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여름방학 기간에 어린이·청소년들의 전통가옥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3년 ‘여름! 박물관 이야기’프로그램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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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 박물관 이야기 -옛 사람이 살던 집-’은 우리의 전통 가옥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전통문화에서 집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는 체험교육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참가는 2013년 8월 7일(수)부터 8월 28일(수)까지 매주 수요일에 이루어지며, 장소는 국립광주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선사시대의 주거지로는 자연 동굴이나 인공 동굴도 없지는 않았지만, 움집이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다. 움집은 대체로 원형이거나 원형에 가까운 사각형으로 땅을 파고, 둘레에 기둥을 세워 비바람을 막기 위한 이엉을 덮어 만들었다
움집의 중심부에는 취사와 난방을 하기 위한 화덕[爐]을 설치하고 화덕 옆에는 저장 구덩[貯藏穴]이 있는데, 취사를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여기에 보관했다.
경우에 따라서 저장 구덩이 다른 곳에 하나 더 발견되는 움집도 있다. 출입구는 대체로 동남쪽이나 서남쪽의 햇볕을 잘 받는 방향에 설치되었다.
신석기시대에 비해서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서 농경생활의 영향으로 한 곳에 오랫동안 정착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하여 움집이 밀집화되고, 또한 광역화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취락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 가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선사시대 움집을 주제로 하여 나만의 움집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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