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명소, 전주 덕진공원 연꽃촬영대회 개최

연꽃의 명소, 전주 덕진공원 연꽃촬영대회 개최

2013년 07월 21일 by jeungam

    연꽃의 명소, 전주 덕진공원 연꽃촬영대회 개최 목차

 

전주 덕진공원 연꽃 촬영대회

연꽃의 명소, 전주 덕진공원 연꽃촬영대회 개최

 

전국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전주 덕진 공원 연꽃을 배경으로 ‘연꽃 촬영대회'가 7월 14일 덕진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지부장 허광)가 주최하고 전북사암승가회(회장 원행, 금산사 주지), 우리문화연구원.화엄불교대학이 후원한 덕진공원 연꽃 촬영대회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에서 30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동참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참가 접수를 마친 작가들은 4만㎡의 넓은 공간에 피어난 전국에서 가장 우아한 연꽃과 전북 영산작법 보존회(무형문화재 18호) 스님들의 작법 시연과 모델로 참여한 장성 해인사 동자승들을 대상으로 저마다 작품 촬영에 임했다.

 

 

전주 덕진공원 연꽃 촬영대회

특히 일반 작가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전북영산작법 보존회 스님들의 바라춤, 나비춤등의 시연은 작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행스님은 보연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연꽃을 사진에 담는 순간 모두가 청아하고 행복한 연꽃의 세계로 들어가기 바란다” 며 “내년에는 훌륭한 작품이 나올수 있도록 연못 곳곳의 분위기도 친밀감이 넘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일 사무국장은 “연꽃의 아름다움과 연꽃이 지닌 불교적 의미를 사진작가들을 통해 널리 알리고 싶어 대회를 준비했다” 고 말했다.

 

전북 사암승가회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연꽃 촬영대회의 입상작에는 대상 100만원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되며 입상작은 9월 6일~12일 덕진공원 시민갤러리와 금산사에 전시하게 된다.<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