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별을 모아 복지의 등을 밝히다.”

“인연의 별을 모아 복지의 등을 밝히다.”

2008년 10월 02일 by jeungam

    “인연의 별을 모아 복지의 등을 밝히다.” 목차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문화축제 및 주거환경개선기금 마련 공예전 개최

고창 복지관 개관식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운영위원장 선운사 주지 법만. 관장 무공)은 노인의 날을 하루 앞둔 10월 1일 고창주민을 위한 ‘복운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을 비롯해 지역내 기관장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복운문화축제는 한국무용 화관무, 생활체조, 댄스 스포츠 등 그동안 복지관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뽐내는 어르신 발표회를 비롯하여 광주전남북무용교육원의 창작무용과 품바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겼으며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생활용품등 한아름의 선물을 증정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창복지관 개관 수상자

이날 행사에서 김대성(고창읍 읍내리) 김서임(고창군 해리면) 어르신이 모범 노인 표창을 수상했다.

 

전시관을 둘러보는 법만스님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1일~11일(11일간)까지 ‘주거환경 개선 복지기금 마련 공예전’과 ‘바자회’도 함께 개최했다.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의 주거개선 사업에 사용될 복지기금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전시회는 고수자기품을 비롯하여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공예품과 그림들이 전시되었으며 일본 자안스님, 잠뱅이(주) 등에서 후원받은 양질의 생활용품 및 의류를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판매수익금을 공예전 수익금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주거개선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복지기금마련 전시회에 출품된 다기세트

이번 ‘복운 문화축제’는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이 고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축제 및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 되고 있으며 고창 지역을 비롯한 타지역까지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노인의 날을 기념한 경로대잔치와 주거환경 개선 복지기금 마련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선운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산중에만 묻어두지 않고 소외되고 병약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회향하는 실천불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복지관장 무공스님은 “이번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과 인연의 별이 되어 주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외부자원을 앉아서 기다리며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방관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복지 실천이야 말로 기관 운영의 모토인 실천불교의 실행이다.”고 이번 행사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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