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밤하늘 밝힌 연등축제 목차
통영 밤하늘 밝힌 연등축제
통영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 봉행
통영인재발굴 육성 지원금 500만원 전달
통영서울병원과 진료협약 체결
통영불교사암연합회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5월 9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봉행된 이날 봉축대법회는 1부 해상 수륙재에 이어 관불의식과 법고,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합창단과 거사림의 육법공양으로 진행됐다.
2부 법요식은 범종5타에 이어 연화사 도법스님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합창단과 두타사 합창단은 찬불가 ‘찬양합니다’와 ‘부처님 오신 날’ 2곡을 합창했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장 혜연스님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시방세계의 평화, 우리나라 국운의 번창,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전쟁과 질병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모든 중생이 그릇된 길을 벗어나 정법에 머물며 모두 해탈해 대중의 바른 믿음과 실천으로불국토 건설에 앞장서게 할 것을 서원했다.
통영불교연합회회장 묵원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이,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하며, 우리 가족의 행복이 소중하듯 이웃의 행복이 소중함을 알아야한다” 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세상을 살아가는 도반으로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본래의 청정심을 회복해 진심을 다해 살아간다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보살이요 어디를 가도 불국토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화해와 상생의 한 마음이 되어 우리 통영이 불국정토로 나아가길 기원한다” 며 “전쟁도 많고, 경제도 어렵고, 우리의 삶도 힘든 이런때일수록 부처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서 나의 가족과 이웃에게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이웃을 나와 같이 생각하여 우리 사회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 며 “이를 통해 통영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길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서 통영불교사암연합회는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통영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발굴 육성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통영서울병원과 고성불교연합회회장 수운스님, 통영불교연합회회장 묵원스님은 통영 고성지역 사암연합회회 스님들의 수행정진에 도움을 주고자 의료혜택과 편의 제공을 위한 진료햡약식도 체결했다.
법요식을 마친 사부대중은 강구안 문화마당을 출발해 통영 오거리, 우리은행, 중앙시장 입구, 강구안 문화마당으로 돌아오는 통영시내에서 제등행렬을 했다.
이어 통울림 장고공연, 섹소폰 연주, 한마음 선원과 두타사 연합합창단 합창단의 음성공양등 문화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회에는 통영불교사암연합회장 묵원스님, 직전 연합회장 장의사 종묵스님, 고성연합회회장 수운스님,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장 혜연스님, 보광사 연산스님, 두타사 자용스님, 연화사 도법스님, 용화사 진응스님, 도솔암 정왜스님, 대성암 범서스님, 청련암 원명스님, 청수암 진각스님, 지역스님,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의회의장, 김갑조 통영신행단체 회장, 안휘성 거사림회 회장,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두타사 합창단, 각 사찰 불자 및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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