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정법사 경남대 불교동아리 창립법회 봉행

마산 정법사 경남대 불교동아리 창립법회 봉행

2024년 04월 18일 by jeungam

    마산 정법사 경남대 불교동아리 창립법회 봉행 목차

마산 정법사 경남대 불교동아리 창립법회 봉행

11년만에 회원 22명으로 재창립

정법사 광우스님, 적극 지원 약속

 

통도사 마산 포교당 정법사가 경남대학교 불교동아리 불락창립법회를 봉행했다.

46일 정법사 3층 문수원에서 봉행된 이날 창립법회는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스님, 송정스님, 지도법사 명원스님, 일초스님, 김용진 경상대학교수, 노성미 경남대교수를 비롯한 경남대불교학생회원들과 김선정 정법사 신도대표, 정법사합창단등이 참석해 경남대 불교동아리의 재창립을 축하했다.

경남대학교 불교동아리는 1973년 창립됐으나 2년만에 해체됐다. 1978년 재창립해 활동해 오다 2012년 회원모집을 중단하며 2023년까지 11년간 해체상태였다.

202310월 경상대학교 김용진 교수의 도움으로 지승일 회장이 동아리 회원모집을 시작해 7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20241월 정법사 광우스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통도사 화엄산림법회와 대학생전법 영남결사 ,통도사 템플스테이 및 수계식에 참가하면 활동을 시작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지승일 회장을 중심으로 모집공고를 하며 회원모집활동을 시작해 현재 22명의 회원을 등록하고 이날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경남대학교는 최범술 스님이 해인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불교와 매우 인연이 깊은 대학교이다.” 이 대학을 다니신 스님들의 면면을 보면 정말 대단한 스님들이 이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고 회고했다.

스님은 이어 불교를 공부하고 수행하고 불교에 대해 안다는 것은 삶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젊은 법우들이 경험하고 싶은 많은 것들, 불교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 신도들과 임원들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단 사무총장 일감스님은 축사를 통해서 정법사가 자리하고 있는 이 지역은 우리 한국 불교의 청년운동의 본산이라고도 할 수 있고 또 어린이 법회의 시발점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만큼 중요한 지역인데 이렇게 경남대학교 불교동아리 창립되고 보니 너무 기쁘다모든 것이 잘 갖춰진 곳에서 여러분들이 불교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만났기 때문에 세상을 향해서 세상 사람들을 위한 그런 공부들을 하시고 여러분들이 인생에 좋은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정 정법사 신도회장도 축사를 통해 요즘 대학생들은 진로라든지 취업 등 많은 어려움과 갈등과 고민에 사로잡혀져 있지만 이러한 고민을 불교동아리가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여러분들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정법사 신도회에서도 많은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스님은 지도법사, 지도교수, 경남대학교 불교동아리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과 창립지원금 1백만원, 수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정법사 김선정 신도회장은 정법사 장학위원회를 통해 후원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정법사 장학위원회는 매월 다라니 기도 초공양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청소년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정법사 장학위원회는 추후 경남대학교 불교동아리 회원들을 중심으로 추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승일 경남대학교 불교학생회장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마음의 평안과 안정에 큰 도움을 받아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해서 불교동아리 창립에 적극 나섰다학생들이 불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MZ적으로 방안을 구상해서 학생들이 체험 활동도 하고 불교 굿즈도 같이 만들며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