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홍제중, 밀양 얼 프로젝트 ‘홍제원정대’성료 목차
밀양 홍제중, 밀양 얼 프로젝트 ‘홍제원정대’성료
사명대사와 조선통신사 발자취 찾아
일본 교토 본법사, 오사카 성, 귀무덤 방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홍제중학교(교장 김정우)가 3박 4일간의 ‘홍제 원정대’ 일본 탐방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일본탐방에는 관내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홍제골 벨을 통해 역사의식이 높은 초등생 대원 3명을 선발하여 재학생 29명의 원정대원과 함께 총 32명의 대원이 함께했다.
일본 탐방은 임진왜란 이후 사명대사의 행적이 남아 있는 교토의 본법사, 고쇼지, 후시미성을 거쳐 오사카의 키타미도, 오사카 성으로 이어지는 탐적사의 길을 따라 진행됐다.
교토는 사명대사가 3개월 가량 머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강화회담을 열었던 지역이다. 또한 사명대사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임진왜란 종식 확약을 받은 곳으로 사명대사의 유묵 및 유품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사카는 사명대사와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사토 내해 항해(유람)의 종착지 항구로 이용되었다고 추정되는 곳으로, 도착 후 약 7일간 항구에 머물렀던 지역으로 전해진다.
이렇듯 임진왜란 이후 국교 재개 및 재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파견된 사절로서의 사명대사의 행적을 따라 다양한 유산들을 탐방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시금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밀양의 얼을 이어가고자 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초등생 탐방대원은 “골든벨에서 문제를 맞추기 위해 공부했던 사명대사의 이야기들이 있었던 장소를 직접 가보니 역사가 실감나서 좋았고 우리의 나라와 고장을 잘 지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우 교장선생님은 “ 이번 탐방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신기하다, 실감난다.’였다.”며 우리의 역사가 학생들에게 일상이 아닌 새로운 대상이라는 것에 놀랐고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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