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불교연합회 제33회 산해원 문화상 시상식개최 목차
창원시 불교연합회 제33회 산해원 문화상 시상식개최
12월 4일 창원 성주사에서 시상식 봉행
창원특례시 불교연합회(회장 법안 스님)가 제 33회 산해원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2월 4일 창원 성주사 설법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문화상에 문학부문 배한봉 시인, 예술부문 이용민 통영 국제음악재단 대표, 행원상에 이상연 경남 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언론 학술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배한봉시인,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이상연 경남경영자 총협회장 수상
문학부분 수상장인 배한봉 시인은 1998년 『현대시』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 후 많은 시집과 산문집을 펴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경남문학관의 시창작 지도강사로 활동하면서 후진 양성과 경남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시 ‘우포 늪 왁새’는 한국생태 시문학의 상징적 공간으로 널리 알렸다.
예술상 부문 수상자인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도내에서 수학하고 줄곧 활동해온 성악가, 지휘자이자 음악학자, 문화기획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경남지역은 물론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특히 통영국제음악제 출범 초기부터 실무를 총괄하여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음악부문 대표축제 로 성장 발전시켰다. 통영이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산하 국제 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가입 등 세계 정상급 국제축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행원상 부문 수상자인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자 하는 확고한 신념으로 오랫동안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해왔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장학 사업과 라이온스협회 총재 활동으로 사회봉사를 선도하는 등 지역 문화 창달에 기여해 왔다.
시상은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이 문학상 시상을 맡았으며, 예술상은 불곡사 주지 도홍스님이, 행원상은 정인사 주지 원행스님이 각각 시상했다.
창원불교연합회장 법안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문학은 우리들 삶의 맑은 영혼을 드러내는 창작물의 진원지이며 예술은 다양한 창작물을 숙성시켜 아름다운 형상을 낳는 결과이다. 또 행원은 보현행원의 준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장엄하는 바라밀 보살행이다” 며 “오늘 수상하신 세분은 우리들이 살아가야 할 공동체를 아름답게 장업하는 삶의 수범을 보여주신분들이다”고 치하했다.
산해원 문화상은 창원시 불교연합회가 창원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분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이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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