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상사 겨울 배움의 숲 재가학림 대중강좌 개최한다 목차
실상사 겨울 배움의 숲 재가학림 대중강좌 개최한다
불교의 정수 저작에 대해 강좌 개설
3차에 걸쳐 혜도스님, 원순스님, 신상환 박사 강의
구산선문 최초가람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지리산 실상사(주지 승묵) 가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저작에 대해 공부하는 겨울 배움의 숲(재가학림) 대중 강좌를 개최한다.
‘1차 겨울 배움의 숲’은 2023년 12월 27일(수) ~ 31일(일), ‘2차 겨울 배움의 숲’은 2024년 1월 3일(수) ~ 7일(일), ‘3차 겨울 배움의 숲’은 1월 18일(목) ~ 21일(일)에 진행된다.
1차 겨울배움의 숲은 2023년 12월 27일 ~ 31일까지 실상사 화엄학림, 봉선사 능엄학림에서 공부고 실상사에서 꾸준히 강의를 해온 혜도스님이 <아비달마구사론>을 강의한다. 세친 스님의 『아비달마구사론』은 체계학으로서의 불교를 알고자 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공부해야 할 소승 논서이다. 나아가 불교 역사 안에서 대승불교의 ‘반야공’이나 ‘유식’ 등의 사상도 소승과의 대립항으로 존재했다는 점에서 대, 소승의 차이와 그 차이의 기원을 파악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논서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아비달마구사론』의 전체를 개괄하면서 체계학으로서의 불교와 대, 소승 불교의 차이를 알게된다.
2차 겨울 배움의 숲은 2024년 1월 3일 ~ 7일까지 ‘불교일상 의식을 한글로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조계종 교재 편찬위원이며 재단법인 부산 동명불원의 원장인 원순 스님이 강의한다. 이번 실상사 ‘겨울 배움의 숲’을 통해 한문 염불과 불교의식을 한글로 이해하게 된다. 그 뜻을 바로 알고 독송한다면 신심은 더욱 굳건해지고 지혜 공덕 자라나, 세상 곳곳을 불국토로 장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차 겨울 배움의 숲에서는 1월 18일 ~ 21일까지 『중론』 강독 - ‘열반 따위는 없다!’라는 주제로, 티벳어 『중론』을 우리말로 옮긴 신상환 박사와 함께 「제25품 열반에 대한 고찰」에 등장하는 ‘열반이라는 것도 그저 말뿐!’인 것임을 논리적으로 살펴본다. 이와 함께 괴로움에서 벗어난 열반의 주체가 되는 ‘나 자신’의 연기성을 강조하는 「제4품 오온에 대한 고찰」도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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