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마애사 호국 청룡 및 윤회의 탑 조성불사 회향

함안 마애사 호국 청룡 및 윤회의 탑 조성불사 회향

2023년 11월 21일 by jeungam

    함안 마애사 호국 청룡 및 윤회의 탑 조성불사 회향 목차

함안 마애사 호국 청룡 및 윤회의 탑 조성불사 회향

동양 최대 국태민안과 호국의미 담은 청룡상 조성

생사 해탈상징 윤회의 탑 점안

인기가수 출연한 산사음악회도 개최

 

함안 마애사(주지 성주)'호국 청룡과 윤회의 탑' 조성 불사를 회향하고 점안법회와 산사음악회를 봉행했다.

 

1021일 새롭게 조성한 청룡상과 윤회의 탑 앞에서 봉행된 점안법회 및 산사음악회에는 마애사 회주 무진스님, 마애사주지 성주스님, 불국사 선원장 종우스님, 불국사주지 종천스님, 조근제 함안군수, 김두관국회의원, 김승오 함안교육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안한진 신도회장, 조용찬 함안불교신도회장 등 불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명종5타와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헌향, 발원문 인사말, 내빈소개, 모시는 말씀, 축사, 축가, 발원문낭독, 청법가, 법문, 공지사항,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의영, 현숙, 배일호, 별사랑, 박서진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가 개최됐다.

 

청룡상은 마애사 경내 대형 바위에 조성한 것으로 길이 38m, 16m크기로 국태민안과 호국의 의미를 담아 5년여의 공사기간 끝에 완공됐다. 함께 조성된 윤회의 탑은 영혼의 안식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애사 주지 성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청룡은 크게는 나라의 국태민안, 윤회의 탑은 생과 사 해탈의 의미가 있다청룡과 윤회의 탑에 서린 공덕의 기운이 방어산 자락 마애사에 깃들어 나누고 베푸는 삶 속에서 앞으로 마애사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애사 회주 무진스님은 “5년여 동안 호국청룡과 윤회의 탑이 완성하기까지 고생이 많았지만 오늘처럼 환희심에 감동이 나는 시간이 있을가 생각이 든다대덕스님과 불자 지역관계자분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에서 방어산 자락 마애사 호국청룡, 윤회의 탑 점안법회를 축하하며 호국청룡이 잊는 이 자리는 함안의 명산 청룡산을 보고 있어 좋은 위치에서 사부대중의 마음에 평안과 서원을 이루게 할 것이디마애사가 많은 관광객 유치와 기도하는 성지가 되어 발전하는 사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국사 선원장 종우스님은 법문을 통해 중생은 태어남과 동시에 업을 가지고 태어나기에 사찰과 일상의 삶속에서 기도를 해야 한다참선도 생활속에서 하고 기도도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기도를 지극히 하다보면 나의 삶이 형통할 뿐만 아니라 내생에 잘 태어나고, 기도의 극치에 도달하면 내가 가는 곳이 천국이 된다기도의 끝은 내가 가는 곳이 천국이 아니고 내가 가는 곳의 지옥이 무너진다. 열심히 정진하고 기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현진 마애사 신도회장은 마애사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약사여래를 통해 심신의 안녕을 찾으시고, 청룡을 통해 현생에서의 복된 삶을 구하시고, 윤회의 탑을 통해 윤회의 진리를 깨달아 성불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산사음악회에서는 명상음악가 홍순지씨와 불국사 오어사합창단의 찬불가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배일호, 현숙, 김의영, 박서진, 별사랑 등이 출연해 참석한 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