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약사정사 개원 15주년기념 및 (사)원명 창립기념법회

진주 약사정사 개원 15주년기념 및 (사)원명 창립기념법회

 

진주 약사정사가 개원 15주년을 맞아 자비나눔을 실천할 ‘사단법인 원명’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10월 15일 진주 약사정사 대법당에서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는 진주 국립경상대 불교학생회인 연화외에 장학금도 전달됐고 진주시 상봉동 어르신들에게 만발공양 도시락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약사정사 주지 진여스님은 국립경상대 대학생불자회인 연화회에 불자들이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사)원명 창립을 맞아 진주시 상봉동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150개를 만발공양했다.

 

진주국립경상대 연화회 장학금 전달

이날 법회에서 약사정사 주지 진여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약사정사 도량이 15년간 법등을 밝힐수 있었던 것은 함께 동거동락한 불자님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며 “코로나 19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것도 중생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았고 육바라밀을 실천하고 모든 이에게 이익 된 일만 하고 살면 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오늘 창립되는 (사)원명은 인재불사와 복지불사는 약사정사가 꾸준히 이어갈 근간이 될 것이다” 며 “약사정사가 진주지역 불자들에게 좋은 절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솜이 경상국립대 불교동아리 연화회회장은 “경상국립대 불교동아리 창립과 창원 국립대학교 불교 동아리창립으로 이어졌고 경남대학교와 진주 보건대학교가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며 “이러한 마중물을 시작하게 해 주신 약사정사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상봉동 어르신 만발공양

배인엽 상봉동 동장은 “창건15주년을 맞은 약사정사는 상봉동 주민들에게 만발공양과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장학금전달, 백미 나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며 “노인세대와 기초 수급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동장으로서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창립된 (사)원명은 매월 4째주 일요일마다 상봉동 어르신들에게 도식락 나눔 만발공양을 할 예정이다.

 

진주 약사정사는 창건이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나눔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그늘진곳을 살피고 있으며 국립 경상대 등 불교동아리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칭송이 자자하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