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족 찬불가 경연 대상, 완주 송광사 '송패밀리'

전국 가족 찬불가 경연 대상, 완주 송광사 '송패밀리'

2012년 11월 13일 by jeungam

    전국 가족 찬불가 경연 대상, 완주 송광사 '송패밀리' 목차

전국 가족 찬불가 경연 대상, 완주 송광사 '송패밀리'

“음성포교로 불심전할 터...”

전국 가족 찬불가 경연 대상, 완주 송광사 '송패밀리'

 

3代 10명의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족중창단이 10월 21일 처음으로 개최된 '2012 전국 가족 찬불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지역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완주 송광사 가족중창단 ‘송 패밀리’로 할머니와 자녀, 손자의 3代 가족이 해금, 피아노,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연꽃 피어 오르리’를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최연장자인 송영효(63세, 전 바라밀 합창단장)보살의 형제, 자녀 그리고 5살 최신우군으로 구성된 송패밀리는 전국 5개 권역에서 예심을 거쳐 29개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개성넘치는 무대의상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가족을 대표한 송명성 거사는 위로 누님 4분이 KBS가족노래자랑에서 수상할 정도로 음악이 생활화 되어 있는 가족이다.

 

송거사는 “참가기회를 주신 도영스님께 감사하다” 며 “바쁜 시간을 내 연습에 참가해준 가족과 멀리 대구까지 와서 응원해준 전북불교발전 협의회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회 수상을 계기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고 어린 조카들에게 불심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며 “시간을 쪼개서 음성포교로 불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