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제26차 WFB 세계불교도 한국대회 출범식 개최 목차
2012 제26차 WFB한국대회 출범식
한국에서 열리는 전세계 불교인들의 만남인 제26차 WFB한국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지난 11월 3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제26차 세계불교도대회 한국대회 조직위원회 명예대회장을 맡았으며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대회장, 호남6교구본사(송광사, 화엄사, 백양사, 대흥사, 금산사, 선운사) 주지를 공동대표로, 영조스님(송광사 주지)을 상임공동대표, 진옥스님(여수 석천사 주지) 집행위원장, 염정호(광주국제영화제 상임이사) 씨를 사무총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2012년 6월 여수 엑스포기간에 함께 개최되는 제26차 WFB세계불교도대회와 제17차 WFBY세계불교도청년대회, 제9차 WBU 세계불교대학회의는 오는 2012년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세계 1000여명의 불교지도자와 10만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의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지난 90년 서울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한국대회의 출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원로의원 명선스님, 영조스님, 화엄사 주지 종삼스님을 비롯해 500여명의 사부대중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불교의례에 이어 영조스님의 고불문, 경과보고, 대회기 전달, 위촉장 수여, 자승스님의 치사, 김의정 신도회장의 인사말, 펠롭 세계불교도대회 사무총장의 축사, 발원, 성공기원 떡 케익 나눔식이 진행됐다.
자승스님은 치사에서 “2012 WFB한국대회는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해법을 찾는 진지한 논의가 될 것이며, 불교가 사회와 인류에게 생태환경사상을 실천하면서 공동운명체로서 동업중생이라는 동시적 존재성을 일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은 김의정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한국의 잘 보전된 생태환경과 5천녀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와 불교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불교생태환경사상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여는 세계인들의 마당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불교도우의회 판 와나케티 회장도 펠롭 세계불교도대회 사무총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2012년 여수엑스포에 즈음하여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 총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한국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환경문제와 지구촌의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계의 해양, 기후, 식량생산 등의 지속성을 위해 개최되는 엑스포와 세계불교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WFB 세계불교도우의회는 전세계 불교국가인 60개국이 참여하는 불교계최대의 단체로 지난 1950년 스리랑카의 수도 콜보와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모셔져 있는 캔디에서 처음으로 창립되어, 불교의 여러 종파와 전통이 한데 모여 세계불교도의 화합과 일치 그리고 정보교환을 통해 우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세계불교기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불교뉴스 > 신행 포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불자 하나되는 불교인의 밤 봉행 (0) | 2011.12.22 |
---|---|
서원노인복지관의 “맛!좀 봐라”팀 노인 창의력 경진대회 수상 (0) | 2011.12.07 |
여수 향일암, 12월중 복원완료 예정 (0) | 2011.11.21 |
김제 금산사, 문화재 복합재난대비 합동 실제 훈련 (0) | 2011.11.21 |
전라북도 아름다운 순례길 세계적 순례길로 (0) | 2011.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