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향일암, 12월중 복원완료 예정 목차
복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여수 향일암 대웅전
지난 2009년 화재로 소실된 향일암 전각들 다음달 복원완료
지난 2009년 12월 원인모를 화재로 대웅전 등이 모두 타버린 향일암이 12월중에 복원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해돋이, 해맞이 축제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일암 주지 원문스님은 “12월말까지 소실된 전각 등을 복원하여 예정대로 일출제와 철야기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이번 복원불사는 관음성지를 다시 복원하는 의미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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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여수시는 지난 15일 “지난 2009년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 종각, 종무소 등을 지난해 12월 복원공사에 착수, 복원공사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문화재자료 40호인 향일암 복원공사에는 국비 1억 원, 도비 5억6500만원, 시비 3억8500만원, 사찰부담 1억5000만 원 등 모두 12억 원이 들어갔다. 또한 이번 공사에는 여수엑스포 관련 템플스테이 숙소로 사용될 요사채가 같이 마련된다.
그동안 향일암 화재로 인해 연간 30만명이 찾는 관람객이 15만명으로 줄어 그동안 매년 400억원의 지역경제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향일암은 지난 2009년 12월 20일 오전 0시 24분께 발생한 불로 대웅전(65.34㎡), 종각(16.76㎡), 종무소(16.63㎡)가 모두 타 당시 경찰이 불교에 대한 불만 세력 등의 방화 등에 초점을 맞춰 화인수사를 벌였으나 결국 원인을 찾는데 실패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지은 향일암은 국내 4대 관음 기도처이자 금오산 중턱 절벽 절경에 자리 잡은 해맞이 명소로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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